안녕하십니까. 지역문화연구소입니다.


으슬으슬 늦겨울 날씨가 가실 듯 가시지 않네요.
꽃피는 춘삼월 어서 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회원 여러분께 지역문화연구소 제103회 집담회 안내를 드립니다.
부디 많은 온오프라인 회원분들께서 참석하시어 함께 활발한 토론을 벌이고,
또 남녘서 불어올 춘삼월 훈풍맞이 전망을 빙자한 뒤풀이도 좋지 싶습니다.


이번 집담회의 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일시: 2012년 2월 25일(토) 오후 2시
2. 장소: 지역문화연구소(가산동)
3. 주제/발표자
  1) 제1발표: 조영준(서울대 HK연구교수)
    조선후기 여객주인 및 여객주인권 재론: 경기·충청 장토문적을 중심으로
  2) 제2발표: 이우진(충북대 강사)
    왕양명의 친서민성과 민중교육
 


제1발표를 맡으신 조영준 선생님은 한국경제사 전공자로 특히 조선후기 재정문제의 전문가로, 
저희 지역문화연구소의 연구위원이시기도 합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19세기 왕실재정의 운영실태와 변화양상>>으로 박사학위를 받으셨고,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로 재직하고 계십니다.
주요 논저로 <<조선후기 재정과 시장: 경제체제론의 접근>>(공저), <<조선 사람의 세계여행>>(공저),
<조선후기 왕실재정의 구조와 규모>, <조선후기 왕실의 조달절차와 소통체계>,
<서울 쇠고기시장의 구조, 1902~1908>, <19-20세기 보부상 조직에 대한 재평가> 등이 있습니다.


제2발표를 맡으신 이우진 선생님은 교육사/교육철학 분야의 전공자로,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육학과에서 <<왕양명 공부론의 교육학적 해석>>으로 박사학위를 받으셨습니다.
2008~09년에는 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차세대한국학자 지원자로 선발되어 수학하셨습니다.
<전통시대 공부론이 보여주는 자기 수양의 길>과,
<포스트모던의 비판 철학이 찾고자하는 인간의 진정한 자유>를 주요 주제로 사유를 전개하고 계신,
젊은 교육사/교육철학 전문연구자이십니다.
주요 논저로는 <<푸코와 교육>>(역서), <왕양명의 격물공부론>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