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역문화연구소입니다.


무덥던 날씨가 하루만에 선선한 날씨로 돌변하여,
아침저녁으로는 초가을도 아닌 아주 성한 가을 같은 공기가 느껴집니다.
연일의 화창한 날씨가 공부하라며 저희를 학술토론의 자리로 부르는 듯도 하네요.


이런 부름에 부응하고자, 오늘 드리는 공지 내용은
이번 주 토요일 개최될 지역문화연구소 제99회 집담회 건입니다.
두 자리 수의 회차로는 마지막으로, 이제 저희 집담회도 어느덧 100회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번 집담회에는 두 분의 발표자를 모셨습니다.



* 일시 :  2011년 9월 24일(토) 오후 2시
* 장소 :  지역문화연구소 (가산동)
* 발표 : 1. 평택일기를 통해 본 일생의례와 속신 / 안혜경 (지역문화연구소 연구위원)
              2. 사회와 공동체: 클라스트르가 제시하는 인류학적 사유의 가능성 / 홍서연 (서울여대 강사)


안혜경 선생님은 한국학중앙연구원 민속학과에서 <경기남부 지역의 가신신앙(家神信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으셨으며, 민간신앙 분야의 전문 연구자로서 현재 지역문화연구소 연구위원으로 계십니다.


홍서연 선생님은 프랑스 파리 고등사회과학연구원에서 조선 후기 음식 조리법과 음식문화를 연구하셔서 박사학위를 받으신 인류학자로서, 현재 지역문화연구소의 연구원으로 계십니다.


실증적인 논의와 이론적인 논의가 함께 마련되어 흥미로운 발표와 토론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구회원님들뿐 아니라 온오프라인의 많은 일반회원님들께서도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하셔서
함께 흥겨운 학술의 장을 만들어주신다면 가없는 영광이겠습니다.


그럼 이번 토요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