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역문화연구소입니다.


오늘밤은 날씨가 갑자기 선선한 것이 어제까지와는 영 딴 세상입니다.
오늘밤 하루의 변덕일지, 아니면 여름이 가는 것인지, 아마 둘 다이겠지요.
둘 중 하나를 고르라고 누군가 윽박지른다면, 아마 주저앉아 울고 싶을 것 같습니다.


공지가 다소 늦어졌습니다. 8월 집담회는 마지막 토요일인 29일에 열립니다.
이번 제137회 집담회의 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일시: 2015년 8월 29일 (토) 오후 2시 ~ 6시
2. 장소: 지역문화연구소 세미나실 (가산동)
3. 발표:
  1) 사물, 지식-권력, 근대 국가: 경성제대 도서관 장서(산업 및 수산업편)의 시계열적 분석을 중심으로 / 오창현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
  2) 소농가족의 생애와 부인의 역할: 한 농민일기의 분석 사례 / 양선아 (한신대학교학술원 연구원)


두 발표자 모두 우리 연구소의 오랜 멤버들로, 따로 소개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지난 달 집담회를 쉬었던 관계로, 모든 선생님들 정신적, 육체적 에너지도 충만하시고,
또 연구발표회에서의 토론에 대한 갈증도 크시리라 생각됩니다.
휴가로 충전한 에너지를 함께 나누며 건설적인 논의를 일구어나가는,
뜻깊은 학술의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다음 주(이번 주가 아닙니다) 토요일 연구소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온오프라인 회원 여러 선생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