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역문화연구소 홈페이지 관리자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올 상반기 일정에 대해 간략한 안내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집담회 일정부터 말씀 드리면, 이번 주 토요일(2.4)에는 박희진 선생님을 모시고 <인구를 통해본 조선후기 사회>라는 주제로 최근 진행하고 계신 연구에 대한 말씀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경제사와 인구사, 사회사의 접점에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계신 박희진 선생님의 귀중한 발표를 듣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오니, 많은 회원들께서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3월 첫째 주의 집담회에서는 안승택 연구원이 <밭농사기술의 역사적 구성: 농서와 민속의 비교검토>(가제)라는 주제로, 4월 첫째 주에는 김현경 연구원께서 <공동체 다시 만들기: 근대화의 사회적 의미에 대한 인류학적 고찰>(가제)이라는 주제로, 6월에는 양선아 연구원이 인천, 시흥, 안산, 화성 등 경기남부 서해연안지역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개간과 토지이용권의 변화에 관한 주제로 발표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입니다.


2, 3월의 셋째주의 세미나는 <한말, 일제초기 유통구조의 변화와 조선사회 장시체계의 특수성>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미 알려드린 공지사항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4, 5, 6월의 세미나는 각기 <친족과 사회> <신분과 사회> <마을신앙과 사회>라는 주제로 매회 사회사 및 민속학적 연구 몇 편씩을 뽑아 입문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교재목록은 1, 2 주 후에 마련하여 세미나 시간을 통해 토의에 붙인 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7월 이후에는 연구반원들이 한 회씩 번갈아가면서 커리작성과 발제를 준비하여 토론을 이어나가는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회원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매번 모임이 있는 날 아침 10시 30분부터는 변함 없이 '조사일지 읽기모임'이 진행됩니다. 조사에 참여하신 연구원들께서는 작성하신 조사일지를 준비해주시고, 이 자리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좋은 말씀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번 주 토요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