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공지사항 > 2006년도 가을정기답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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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연구소에서는 옛 충남 결성현(현 충남 홍성군 결성면) 일대로 2006년도 가을정기답사를 떠납니다.

결성면 성호리는 현재 연구소에서 강독을 진행 중인 성호리문서의 현장으로, 문서연구와 현장연구를 본격적으로 결합시키는 연구소의 향후공동작업구상과 관련하여 흥미로운 여정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이번 답사에는 충남역사박물관 전시유물부장이신 오석민 선생님께서 안내를 맡아주시고 성호리문서의 소장자이신 김청규 선생님께서 마을과 문서의 내력을 들려주시기로 하는 등 여느 답사에서 흔히 갖기 어려운 기회들이 마련되었습니다.

물론 대하의 본고장인 남당항이 지척에 있고 굴이 제철을 맞고 있는 만큼, 푸짐한 먹거리에 대한 기대도 접기 어렵습니다. 또 전어가격이 폭락하였다는 최근의 보도도 있고 보면, 어항(漁港)으로 향하는 마음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문서강독에 참여하고 있지 않으신 여러 회원들께서도 부디 함께하시어 인적으로도 풍요로운 답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출발일시: 2006년 11월 25일(토) 오전 8시경
답사코스: 결성농요농사박물관 - 결성산성과 결성현관아 - (결성향교) - 성호리 성호 마을 당마제ㆍ오방제 상ㆍ중ㆍ하당 - 성호리 김청규씨댁 - 서부면 판교리 수룡포(船所) 나루 - 남당항

*정확한 출발시간과 장소, 답사코스는 추후 재공지하겠습니다.
*식사예약 및 교통편조정과 관련하여 답사참가여부를 11월 20일 월요일까지 알려주시면 답사준비에 크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몇 번 들러도 왜 댓글이 없을까 생각하다, 아무래도 이미 서로는 알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오늘은 그냥 저의 의사를 남기기로 했습니다. 저도 가고 싶은데요... 세미나도 안하고, 집담회도 안나가다가 이런데만 끼려니 민망합니다. 작년 정기답사 때, 바쁜 여정을 소화해내느냐 차안에서 보낸 상당한 시간동안 바라본 담양의 하늘색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납니다. 어느덧 일년이 지나 정기답사도 2회가 되었네요. 비록 문서강독에 참여하고 있지 않지 않지만, 저번 답사보다 더욱 알찬 계획과 내용에 기대가 됩니다. 준비하시느냐 수고가 많으시네요. 못도와드려 죄송합니다.

홈피 관리자로서 말씀을 드린다면, 댓글로 참가의사를 밝혀주신 것은 잘 하신 일입니다. 댓글이 안 달리는 건, 메일로 참가의사를 밝힌 분도 계셨고, 문서강독반원들은 이미 대개 참가의사를 확인하는 작업을 사전에 했기 때문인 것도 같은데(전화를 잘 받지 않는 심모군 제외. 제발 전화 좀 받으셔요...) 그래도 한 번 더 확인해주시면 좋죠. 서로 간에 정도 있어 보이고... 실제로야 있든 없든...

저도 '정(酊)' 있어 보이려고 리플 답니다. 참석희망이요.
김혜진 보고싶어 주까쌈. 그 날 와서 빠진 내 눈알 좀 꼬옥 찾아주삼^^

일정을 변경하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청규씨가 와병중인데, 토요일에는 오전 10시에 병원에 가셔서 저녁 6시에야 귀가하신다고 하는 관계로...
그리고 방문대상지로는 인근의 성호리 포구 등을 방문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결성농요농사박물관-성호리(포구, 신당, 오방제각 등 여러 곳)-관난재(권상하와 한원진의 강학처?)-모산당포(만기요람 참고)-남당항(옛 포구, 제당, 남당 세거지)로 잡으면 어떨지

일단 참가 의사를 밝힙니다. (이단이 어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처음 지문연 답사에 참가하게 되어서 많이 설레입니다. ^^;;
답사의 모든 것을 보고 오게 될듯도 해서요. 답사는 이렇게하는 나 뭐...그런것을 포함하여
그러자면,,뭔가 그 전에 해치워야 할 일들이 산더미같군요-_-
아,,,왜 학교생활이 이렇게 삐거덕삐거덕 대는건지 ㅎㅎ 김혜진씨 반가워요 축하하구요.

저는 참석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가고 싶었는데 죄송합니다. 갑자기 일이 생겨서 수요일부터 다음주 화요일까지는 참석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조미은, 고민정도 참가예정이요.

박희진 선생님께서 갈 수 없으시다니 아쉽네요. 다녀와서 답사보고와 사진 등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새로 올린 공지사항과 관련하여 설명을 드리면, 조미은, 고민정, 두 분이 참가하시는 것으로 해서 현재 인원이 10명입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접수한 정보에 따르면, 총 14명입니다. 정승모 선생님, 김혁 선생님, 황헌만 선생님, 이기만 선생님 외 2명(역사만들기 총 3명), 안승택, 양선아, 김자운, 심일종, 조미은, 고민정, 이창기, 김혜진입니다. 역사만들기 쪽에서 5인승 스포티지를 준비할 수 있다고 하니, 9인승 스타렉스와 이 차를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혹 인원이 꽉찬 걸 아시고, 답사에 참여하고 싶으나 포기하시는 분이 계시지 않겠지요. 차 두 대로 갈 수 있는 인원이 초과하면 양모 님의 따끈따근한 차를 몰고 가면 되니(^^ 안동 다녀오면서 후까시까지 팍팍 집어넣은 차입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원하시는 분들은 목요일까지는 꼭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군요. 단지, 차를 몰고 갈 수 있으며 차에 대한 신뢰를 고취시키겠다는 뜻은 좋지만, '후까시'는 좋지 않은 표현으로 사료되옵니당.

'후까시까지 팍팍'보다 필이 더 팍팍 오는 대안이 있으면 안승택님께서 표현해보시어용.

아 그렇게 핏대 세우고 달려들면 조금 할 말이 없기는 합니다만...
굳이 한 번 더 버팅겨본다면, '안동까지 분당엔진회전수를 충분히 올려 주행함으로써 장거리고속운전에 대비하였다' 정도면 어떨른지..

핏대는 아무 때나 세우는게 아니거등요^^
'후까시까지 팍팍'=일곱글자
'안동까지 분당엔진회전수를 충분히 올려 주행함으로써 장거리고속운전에 대비하였다' =36자
따라서 바쁜 세상 의사소통에 전자가 훨씬 생산적이고 효과적인 표현으로 사료되옵니당~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