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역문화연구소 웹마스터입니다.


이번 달 넷째 토요일인 11월 24일에는 아주대 사회과학부 대우조교수로 계시는 양한순 선생님을 모시고 집담회를 열기로 하였습니다. 발표는 "모범노동자가 된 부자들: 시장권력의 성장과 현대중국사회 모델의 변천"이라는 제목으로 이루어집니다.


양한순 선생님의 구상은 '모델의 정치학'이라는 관점에서 전근대와 근대, 현대, 특히 개혁개방 이후로 이어지며 중국에서 전개되어온 선전과 욕망의 시대상을 포착하려는 기획으로 보입니다. 또한 발표자는 이 논문의 아이이디어를 더 발전시켜 새로운 논의로 전개시킬 구상을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많은 회원분들이 참여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발표문은 연구소 홈페이지 공부방 게시판에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달 집담회 역시 넷째 토요일인 12월 22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이 날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의 선임연구원으로 계시는 이현진 선생님을 모시고 발표를 들을 예정입니다.


이현진 선생님은 2006년 2월 "조선후기 종묘(宗廟) 정비와 세실론(世室論) 연구"라는 제목으로 서울대 국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으셨는데, 발표는 이 학위논문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12월 집담회 이후에는 조촐하게 송년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연구소의 한해살이를 정리하고 내년 벌어질 여러 사업에서의 힘찬 전진을 다짐하기 위해, 이 공지에 의해 여러 회원분들의 12월 22일 저녁시간을 넉넉하게 예약해둔 것으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럼 11월 24일에 뵙겠습니다.